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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현실이 되는 순간에도
살아있는 로마서 (103) (12:6-8) 본문
살아있는 로마서 (103) (12:6-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예언할 것이요,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또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쓸 것이요,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에서 시작합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이 없이는 성실하고 진정으로 나누면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내 모든 것이 잠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라는 진리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내 것은 언제까지나 내 것인 양 움켜쥐고 살 때가 있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자기 것을 남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에는 무게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기 것을 남에게 준다 하더라도 마음에 우러나오지 않는 의무감으로 하지 말아야 하고, 남의 것을 가지고 인심을 쓰듯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수한 마음입니다. 거짓이 없게 하고, 단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믿음 안에서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것,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것을 나눈다고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나눈다는 것, 준다는 것’은 언제나 가장 단순해야 합니다. 숨겨진 동기가 없어야 하는 것이고, 드러나지 않은 목적이 없어야 합니다. 필요로 하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사람을 그 형편에서 풀려나오도록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잠언19장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주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주님께서 그 선행을 넉넉하게 갚아 주신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 가지고 나눌 수 있는 삶과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삶이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을 나누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돌멩이나 비석에 이름 석 자 새겨질 뿐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주님께서 그 선행을 기억하시고 갚아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신약성서교회에서 발견합니다.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큰 환난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었습니다. 내가 증언합니다. 그들은 힘이 닿는 대로 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힘에 지나도록 자원해서 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도들을 구제하는 특권에 동참하게 해 달라고, 우리에게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기대한 이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먼저 자신들을 주님께 바치고, 우리에게 바쳤습니다.> 아름다운 나눔의 모습에 감격합니다.
+ 평화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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