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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류영모 (8)
죽음이 현실이 되는 순간에도
예수/그리스도(3) 글 그리울 밖에 ㅣ ㅓ ㅣ예수는 숨쉬는 한목숨, 히어늘-긔륵. 니가마다, 그만 마다나? 빛드러 숨길 막지 말고, 숨드러 고디 고디 나가는 빛을 따러 타다낳란 븨히 이히히 히이마로다. 그리스도록, 나갈 말슴, 그를 그리울 밖에. 위 한글시 제목은 글을 그리워 할 도리외에 다른 길은 없다는 뜻이다. 이어이 예수는 이어이어 여기까지 온 하늘 능력, 생명, 힘이다. 예수가 하느님 독생자라면 우리 역시 모두 독생자란 말뜻을 담았다. 나는 예수와 같이 힘이요 능력이요 생명이다. 예수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과 한 숨을 공유하는 존재인 것이다. 살아있는 전체가 한 생명이요 전체란 말이다. 이를 일컬어 씨알생명이라 말해도 좋다. 그렇기에 숨쉬는 한 목숨 모두가 거룩하다. 내가 하늘 생명을 받았기에 거듭..
, 예수/그리스도(5) 한아들 우리 나나 하나나 나나 우리 하나 모자라 나와 나라 드러 계에 나나 드나 제계 가온이 도라가 븨탕한데로 다 자란 한아들 한아들은 하느님 아들이다. 우리 속에 하느님 아들이 있다. 아직 부족한 듯보이지만 하느님 계신 곳에 돌아갈 수 있다. 나나는 어미 닭 품속의 알처럼 질적으로 달라질 아들이다. 알이 병아리되듯 우리 인격이 하느님처럼 될 수있다. 지금껏 살던 '있나'에서 '없나'로 달라 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느님 아들인 나는 빈탕 우주와 짝하여 노닐 수있다. 이렇게 다 자란 아들이 예수이고 언젠가 우리도 그처럼 되어야 한다.
"이 나라 지도자 중에 몇 사람이나 거듭났는지 모르겠다. 거듭난 사람이 없으면 안된다. 사람이 얼생명으로 거듭나서 하늘과 연결되지 않으면 사람은 제 몸이 지닌 삼독三毒의 욕망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엄청난 욕심을 가졌기에 이 나라가 이렇다." (류영모, 다석어록) 얼나를 깨달은 나라의 지도자는 나라를 평화로 이끌지만 얼나를 깨닫지 못한 지도자는 나라를 전쟁으로 이끌어간다. 말이 문제가 아니다. 젊은이들이 들에서 농사를 하다가 또는 공장에서 일을 하다 놓아둔 채로 무기를 들고 전쟁터로 가야 한다. 싸움에 나선 많은 젊은이는 죽거나 불구가 된다. 눈에는 안보이지만 정신적인 상처는 엄청나게 더 클 것이다. (중략) 낱사람이 전쟁을 바라지 않으면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것은 독재정권이라는 ..
, 귀일(15) 가까온 계 업스니 가야고 더 갈바 업스니 다왓게 예바루 계면 졔계가온 됃다 시편 16편을 읽고 읽고 읽과 지어서 계가 결코 가까이 있지 않다. 계에 이르기까지 거듭 올라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계는 내 마음속에 있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위로 오르는 길은 자신 속 바탈로 파고 드는 길이기도하다. 견성이면 성불이다. 속알에 이른 존재가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사람이다. 해서 다석은 마지막 연에서 '예바루 계면 졔계가온 됃다'고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