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로마서 (131) (16:14-16)
살아있는 로마서 (131) (16:14-16)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4절에 칭찬이나 설명이 없이 언급되는 이름들을 어떤 특정한 지역이나 직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이 이름들을 특징은 공통적으로 노예나 해방된 노예 계급에게 흔히 붙혀지던 이름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이런 공통점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로써 가정교회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15절의 이름들은 노예와 황족이 섞여진 전로마제국에 널려있는 이름들로 또 다른 가정교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로마교회는 이런 가정교회들의 모임이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초대교회는 역동성의 비밀은 작은 가정교회입니다.
교회의 거룩함은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이나 많은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교회의 거룩함은 사람입니다.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로마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두 곳의 가정교회를 소개하고 그들에게 문안합니다. 로마의 가정교회는 작은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서로 함께했고, 형제자매라 부르며, 혈연을 넘어선 기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 모두가 성도<판타스 하기우스>-거룩한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친밀하고 깊은 교제가 가능했습니다. 그것은 작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거룩함으로 입맞추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단순한 교제가 아니었습니다.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 형제자매였고,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랑을 확인한 성도이고,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들른 정기적으로 한 곳에 모였습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신앙공동체였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창조된 가정 안에서 서로가 형제로, 자매로 기족이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들을 든든히 세워가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은 강하고 아름답다는 말이 가능합니다. <가정은 언제나 교회 같아야 합니다.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입니다. / 교회는 언제나 가정 같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 구성원 모두가 기족이어야 합니다. 사랑과 연합이 언제나 형제자매와 같아야 합니다.> 모든 가정의 교회들이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는 언제나 가정 같이 따뜻하고 행복한 공간과 모임이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평화를 기원합니다. +